트위터로 초대장을 얻고 드디어 블로그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아직 이 블로그에 무슨 글을 채워넣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시덥지 않은 야구 이야기일 수도 있고,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이 들어갈 수도 있다.
어쩌면 내 일상에 대한 글을 넣을 지도 모른다.
비록 웹상에 만든 나의 생각노트지만 이 블로그를 통해 한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전에 쓴 글을 나중에 읽어보면 오글거릴 정도로 부끄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첫번째 글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오글거려서 부끄럽겠지?
그래서 아무도 보여주지 못할것 같다. 이왕 시작한 블로그 재밌게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