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소파
붉은 소파가 만난 사람들 1979년 어느 날, 호르스트 바커바르트는 버려진 붉은 소파와 카메라를 싣고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은 30년 동안이나 계속된 그의 여행에서, 그가 만난 2만 5천여 명의 이야기를 간추려 엮은 인터뷰 집으로,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사람들의 답변과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제목인 붉은 소파는 인터뷰를 하기 위한 공간이자 종교와 인종, 계층과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로서 작용한다. 붉은 소파위에서 사람들은 평등해지고,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로 인터뷰에 응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조언을 해주려다 궁금증에 나도 덩달아 '붉은 소파'라..
내글/잡담
2013. 6. 4.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