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은 정당한가?
요즘 K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에 푹 빠져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수양대군의 권력에 대한 야욕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양대군은 계유정난을 통해 드라마에서는 '충신'으로 표현하고 있는 우의정 김종서를 비롯하여 영의정 황보인, 병조판서 조극관, 이조판서 민신 등 자신의 반대파를 모두 숙청한다. 이를 통해 수양은 의정부와 6조에 자신의 사람들을 내정하고 자신은 영의정이 되어 단종을 압박한다. 드라마의 시각은 김종서의 막내 아들인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장녀인 세령과의 러브스토리에 맞춰져 있고, 세조의 왕위 찬탈 후 서인으로 강등되는 경혜공주와 그 주변인물들에게도 많은 표현을 할애하고 있다. 일단 여기서는 세조의 왕위 찬탈의 정당성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자. 예전 라는 대하드라마에서는 수양대군을 권력..
문화/역사
2011. 8. 21.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