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문종이 가장 아낀 조선의 대호 김종서 장군
김종서가 죽자 조선의 역사는 거꾸로 흐르기 시작했다! 세종과 손을 잡고 조선의 북방 경계선을 넓혔던 대호 김종서. 젊은 선비들에게 태산북두로 추앙받은 문신이자 무신 못지않은 배포를 지녀 여진족을 벌벌 떨게 했던 김종서는 태종, 세종, 문종, 단종을 섬기며 역사의 현장에서 운명처럼 수양대군과 마주섰다. 무엇이 두려워 수양대군은 김종서부터 제거하려 했을까? 태종이 피의 숙청을 해가면서까지 막고자 했던 공신들의 나라는 왜 부활했는가? 수양대군의 가노 임어을운에게 철퇴를 맞고 쓰러질 때까지, 김종서의 삶과 죽음이 조선 역사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시대의 금기가 된 김종서와 굴곡진 조선 전기의 역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깨어난다. 역사대중화와 동시에 한국역사서 서술의 질적 전환을 이뤄낸 우리 시대 대표적인 역사..
문화/역사
2011. 8. 29. 12:50